오답노트

틀린 문제를 모아두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같은 글을 다른 각도로 다시 묻습니다

어떤 기능인가요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를 자동으로 모아두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시 꺼내주는 복습 기능입니다. 다만 틀렸던 문제를 그대로 다시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같은 지문에서 다른 유형의 문제를 새로 만들어 냅니다.

같은 문제를 반복하면 글을 이해한 것이 아니라 답을 외우게 됩니다. 두 번째로 볼 때 정답이 떠오르는 것은 이해했다는 증거가 아닙니다. 앞서 본 답안의 모양을 기억하고 있을 뿐일 수 있고, 본인도 그 둘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문은 유지하고 묻는 방식을 바꿉니다. 결론을 세워보라고 했던 지문에서 이번에는 방해 문장을 걸러내라고 묻는 식입니다. 답을 외운 사람은 여기서 막히고, 글의 구조를 파악한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물어도 답할 수 있습니다. 복습이 실제로 되었는지를 가려내는 장치입니다.

어떤 문제가 저장되나요

기본 게임과 대전 게임에서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여기에 더해, 맞았는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문제를 직접 담아둘 수도 있습니다. 맞혔지만 자신이 없었던 문제, 찍어서 맞은 문제가 그 대상입니다.

직접 저장을 열어둔 이유는 정답 여부가 이해 여부와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분 점수로 채점하기 때문에 애매하게 맞은 문제가 생기는데, 그것이 다음에도 맞을 문제인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같은 지문의 같은 문제는 중복 저장되지 않지만, 같은 지문이라도 유형이 다르면 각각 저장됩니다. 하나의 글을 여러 각도에서 다루는 것이 목적이라 유형별로 따로 관리합니다.

랭크 게임 문제는 오답노트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랭크는 실력을 재는 자리라 문제와 해설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 다시 나오나요

저장한 뒤 며칠이 지나면 재출제 대상이 됩니다. 바로 다음 날 다시 묻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방금 본 것을 기억해내는 일과, 잊어갈 즈음에 다시 떠올리는 일은 학습 효과에서 크게 다릅니다. 쉽게 떠오르는 복습은 하는 동안 기분이 좋지만 남는 것이 적고, 애써 떠올려야 하는 복습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갑니다.

재출제는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기본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섞여 나옵니다. 기본 게임 문제의 일정 비율이 재출제 문제로 배정됩니다. 복습을 별도 과제로 두면 미루게 되므로, 평소 플레이 안에 넣어 두었습니다.

특정 유형을 골라서 시작한 경우에는 그 유형에 해당하는 재출제 문제만 섞입니다. 약한 유형을 훈련하려고 들어왔는데 다른 유형이 끼어들면 목적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기다리기 싫다면 오답노트 목록에서 직접 골라 바로 풀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대기 기간과 무관합니다.

어떤 유형으로 변형되나요

해당 지문에서 아직 풀어보지 않은 유형을 먼저 고릅니다. 네 가지 유형을 모두 풀어봤다면, 그중 정답률이 가장 낮은 유형으로 다시 냅니다. 이미 잘하는 방식으로 다시 묻는 것은 확인일 뿐이고, 약한 곳을 계속 건드려야 훈련이 됩니다.

한 지문의 변형 출제에는 상한이 있습니다. 상한을 다 쓰고도 여전히 틀린다면 그 문제는 ‘반복 취약 문제’로 따로 표시됩니다. 이 표시는 경고가 아니라 신호입니다. 어떤 논리 구조가 계속 걸리는지 살펴볼 지점을 알려줍니다. 유형별 설명은 학습자료 에, 문장이 맡는 역할은 문장 역할 안내 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록에서 직접 골라 푼 것은 이 상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스스로 복습하는 것에는 제한을 두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언제 지워지나요

정답을 맞혔다고 해서 자동으로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대신 변형 문제를 맞혔을 때 ‘이 문제를 오답노트에서 지울까요?’ 하고 물어봅니다. 지울지 남길지는 사용자가 정합니다.

자동으로 지우지 않는 이유는 한 번 맞힌 것이 완전히 이해했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았을 수도 있고, 이번 유형만 편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 판단은 시스템보다 본인이 정확합니다. 목록에서 직접 지우는 것도 언제든 가능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오답노트에서 문제를 풀면 먹이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복습으로 캐릭터 를 키울 수 있다면 이미 아는 문제를 반복하는 쪽이 유리해지고, 그러면 오답노트가 복습 도구가 아니라 성장 수단이 되어버립니다. 보상을 떼어낸 것은 이 기능을 복습으로만 남겨두기 위해서입니다.

대신 오답노트에는 제한 시간이 없고,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다시 풀 수 있으며, 해설도 함께 제공합니다. 랭크 게임이나 대전 게임에 없는 조건들이 여기에 다 있습니다.

일정·보상량·이용 한도 등 구체적인 수치는 운영 정책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현재 적용 중인 값은 이루다 앱 안내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