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i 예제 1 · 정치학
결론 도출 — 제시문에서 전제와 근거를 골라 배열하고, 그 논증이 향하는 결론을 직접 완성하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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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 민주주의의 본래 목적은 소수의 자의적인 권력 행사를 통제하는 데 있다.
- 과거에는 이처럼 권력 억제를 민주주의의 핵심 이상으로 이해했다.
- 한편 일부 학자들은 이러한 통제가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는 부수적 효과도 낳았다고 평가한다.
- 하지만 현대 민주주의는 국가 권력의 원천이 다수의 의지에 있다고 본다.
- 이 이념은 민주주의 그 자체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만들려는 경향을 띤다.
- 예를 들어 다수가 지지하는 정책은 법적 한계를 넘어서라도 추진되곤 한다.
- 이에 따라 다수 국민의 표결을 거쳐 결정된 정부 활동은 무조건 정당화된다.
- 결과적으로 유권자의 다수결은 어떠한 제약도 없는 절대적 권력으로 변질되었다.
이 문항에서 할 일
- 제시문을 읽고 결론으로 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문장만 고른다
- 고른 문장을 논리 순서대로 배열한다
- 그 논증이 도달하는 결론을 내용어를 조합해 한 문장으로 완성한다
내용어 후보 — 유권자 · 다수결 · 제약 · 권력 · 변질 · 민주주의 · 다수 · 목적 · 통제 · 본래 · 소수 · 자의 · 행사 · 과거 · 억제
정답과 해설 보기
문장별 역할
1 핵심 전제 · 2 전환 · 3 전환 · 4 핵심 추론 · 5 전환 · 6 예증 · 7 핵심 추론 · 8 핵심 결론
역할 이름의 뜻은 문장 역할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근거 배열
- 1 → 4 → 7
- 완성 문장
- 유권자의 다수결이 제약 없는 권력으로 변질되었다.
- 내용어
- 유권자 · 다수결 · 제약 · 권력 · 변질
이 문항 해설
뼈대는 세 문장입니다. 민주주의가 원래 무엇을 막기 위한 것이었는지(1), 현대에 와서 권력의 근거가 어디로 옮겨 갔는지(4), 그래서 무엇이 무조건 정당화되는지(7). 이 셋만 이으면 결론까지 한 번에 갑니다.
빠지는 문장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번과 5번은 앞에서 한 말을 다시 정리하거나 논의의 방향을 트는 자리이고, 3번은 다른 학자들의 평가를 곁들입니다. 6번은 다수결이 법을 넘어서는 장면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넷 다 사실이지만, 빼도 결론은 그대로 섭니다. 특히 6번처럼 인상적인 예가 오히려 논증에서는 빠진다는 점이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