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i 예제 2 · 경제학(정보경제학)
결론 도출 — 제시문에서 전제와 근거를 골라 배열하고, 그 논증이 향하는 결론을 직접 완성하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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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자발적 거래는 당사자들이 가치를 합의할 때 양측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 효율적 자원 배분을 실현한다.
- 이러한 상호 이득은 거래 당사자들이 상품의 품질에 관해 비슷한 수준의 정보를 가진다는 조건에 크게 기댄다.
- 그런데 현실의 시장에서는 어느 한쪽이 다른 쪽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쥐는 정보 비대칭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 판매자만 차량의 결함을 알고 구매자는 겉모습으로만 상태를 짐작하는 중고차 시장이 이러한 비대칭의 대표적 사례이다.
- 이 비대칭 상황에서 정보가 부족한 구매자는 상품의 실제 품질을 확신할 수 없어 전체 상품의 평균적인 가치만 지불하려 한다.
- 이처럼 시장에 평균가만 통용되면 우수한 상품을 가진 공급자는 제값을 받지 못하므로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발을 빼게 된다.
- 우량품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결국 질 낮은 상품만 남게 되어 시장 거래 전체의 신뢰가 흔들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 결국 신뢰가 무너진 정보 비대칭 시장은 자율적인 거래만으로는 본래의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실현하기 어렵다.
이 문항에서 할 일
- 제시문을 읽고 결론으로 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문장만 고른다
- 고른 문장을 논리 순서대로 배열한다
- 그 논증이 도달하는 결론을 내용어를 조합해 한 문장으로 완성한다
내용어 후보 — 정보 · 대칭 · 신뢰 · 흔들리 · 시장 · 자발 · 거래 · 효율 · 자원 · 배분 · 실현 · 수 · 없 · 상품 · 당사자
정답과 해설 보기
문장별 역할
1 핵심 전제 · 2 핵심 추론 · 3 핵심 추론 · 4 배경/틀 · 5 핵심 추론 · 6 핵심 추론 · 7 핵심 추론 · 8 핵심 결론
역할 이름의 뜻은 문장 역할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근거 배열
- 1 → 2 → 3 → 5 → 6 → 7
- 완성 문장
- 정보 비대칭으로 신뢰가 흔들리는 시장은 자발적 거래만으로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실현할 수 없다.
- 내용어
- 정보 · 대칭 · 신뢰 · 흔들리 · 시장 · 자발 · 거래 · 효율 · 자원 · 배분 · 실현 · 수 · 없
이 문항 해설
여섯 문장이 한 줄로 이어지는 긴 사슬입니다. 자발적 거래가 효율을 만든다(1) → 그 전제는 양쪽이 비슷한 정보를 가진다는 것(2) → 현실은 비대칭(3) → 정보가 부족한 쪽은 평균값만 지불한다(5) → 좋은 물건을 가진 공급자가 빠져나간다(6) → 질 낮은 상품만 남는다(7). 한 칸이라도 빼면 다음 칸으로 건너갈 수 없습니다.
빠지는 것은 4번 하나뿐입니다. 중고차 시장 이야기는 비대칭이 무엇인지 이해시켜 주지만, 비대칭이 왜 시장을 무너뜨리는지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논증에서는 빠지는 전형적인 경우입니다.